9월 19일 세계광엑스포주제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이동훈, 문지호 씨는 정선영(전주대 4년), 이승록(광주대 3년), 김정원(전남대 4년), 장세린(조선대 4년) 씨로 구성된 ‘하모니팀’을 이끌어, 타 지역 청년들이 광주에 모여 꿈을 이룰 수 있는 모든 인프라를 갖춘 ‘광주광역시’를 재치있는 스토리로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하모니팀’에게는 대상 상금으로 500만이 전달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청춘이 상상한다, 광주는 OO이다.’를 주제로 청년들의 시각에서 광주의 도시브랜드를 재조명해 시정 홍보를 직접 주도하는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8월 23일 전문심사단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쳐 영상과 비영상 분야 총 14개 작품이 본선에 진출하였으며, 이날 공개발표와 엄격한 현장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특히 제일기획, 대홍기획 등 대기업 관계자들과 전국 관련 분야 교수진들로 구성된 전문 심사단과 시민의 눈높이에서 평가하는 민간인 청중심사단이 구성되어 심사의 공정성을 더했다.
‘하모니팀’의 리더인 이동훈 씨는 2016년 6월 한국의 국제사회 기여 및 글로벌 관광교류확대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하고 있는 ‘글로벌 영 리더스 투어리즘 캠프(Global Young Leaders Tourism Camp)’ 최종 30인에 합격해 13개 국에서 방한한 해외 관광전공 대학생들과 한국 관광산업 이해, 리더십 트레이닝, 한국 관광명소 및 관광기업 현장 탐방 등에 참여한바 있으며, 현재 광주관광컨벤션뷰로의 대학생 MICE 동아리인 ‘마이스 하모니’에서 지역 MICE산업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문지호 씨는 “광주는 과거부터 예향의 고장으로 현재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서 거듭나고 있는데, 이를 다른 지역에 알릴 수 있는 도시브랜드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 광주를 상징할 수 있는 도시브랜드를 스토리텔링을 통해 표현했다”며 “관광경영학 전공자로서 광주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광주를 대표할 수 있는 도시브랜드 및 관광마케팅 전략에 대한 공부를 더 하고 싶고, 전공시간에 학습한 내용을 이번 공모전에 적용할 수 있어 졸업 후 관련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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