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지난 2013년부터 송도사옥에 약 70명의 유아들을 보육할 수 있는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해 왔다. 그러나 기존 어린이집 규모로는 직원들의 수요를 해소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는 게 포스코건설 측의 설명이다.
내년 3월 어린이집이 개원하게 되면 보육 인원이 130여명으로 늘어난다. 어린이집의 입학 가능 연령은 만 1~5세이며, 이번 추가 개원으로 기존 4개반에서 8개반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회사 인근에 어린이집이 부족해 직원들이 육아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며 “좀 더 많은 직원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고 근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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