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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비에이치, 영업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

하나금융투자 “비에이치, 영업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

등록 2018.09.20 08:55

이지숙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0일 비에이치에 대해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한 2870억원, 영업이익은 359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추정치로 하나금융투자의 기존 추정치대비 매출액이 부진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는 3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와 국내 거래선향 모두 당사의 예상보다 공급물량이 월 단위로 점증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월 단위 물량 변화는 미미했다”며 “국내 고객사의 신모델이 출시됐지만 상반기 플래그십 물량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하나금융투자는 북미 고객사의 신제품 가격이 하락할 것을 기대했으나 기존 가격이 유지돼 긍정적인 전망이 어렵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4분기 및 내년 상반기 매출액을 기존대비 하향 조정하면서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기존대비 각각 14%, 17% 하향했다.

김 연구원은 “작년 높은가격으로 인해 기존대비 판매량이 미치지 못했고 그로 인해 올해 상반기 강도 높은 재고조정이 단행됐다”며 “다만 현재 준비 물량은 과도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돼 내년 상반기에는 전년과 같은 재고조정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이어 “북미 고객사의 OLED 모델 판매량에 대해서는 기대감을 낮출 필요가 있다”며 “단 현재 주가는 이를 선반영한 상태고 내년 폴더블 및 북미 고객사 신모델향 OLED 모델 개수 증가 등 중장기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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