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재계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 7월 중국 상위 10위권 투자회사인 ‘홍이투자’(Hony Capital)에 입사해 현재 글로벌 인수합병(M&A) 팀에서 근무하고 있다.
홍이투자는 중국 1위 컴퓨터 제조회사인 레노버를 소유한 레전드홀딩스의 투자전문 자회사로, 에너지, 정보기술(IT), 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최 씨는 지난해 11월 해군 중위로 전역한 직후 중국에 머물며 진로를 고민하다 전공을 살려 홍이투자 입사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중국 인민대 부속 중·고등학교와 베이징대 경영대학을 졸업했고, 대학에서 중국 자본시장과 M&A, 투자분석 등을 전공했다.
해군 입대 전에는 글로벌 투자은행과 벤처캐피털에서 근무했으며, 2014년 한류 제품을 중국에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판다코리아닷컴을 공동으로 설립하기도 했다.
뉴스웨이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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