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지 선수는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국제 전시장(JIEXPO)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복싱 라이트급(60㎏) 결승에서 태국의 슈다포른 시손디 선수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뒀다.
시손디는 8강에서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카자흐스탄의 리마 볼로셴코에게 4-1 판정승을 거둔 실력자다.
그러나 오연지 선수는 시손디를 누르고 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여자복싱에서 한국의 사상 첫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뉴스웨이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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