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직접보고 결정한다?···선시공·후분양 단지 눈길

우린 직접보고 결정한다?···선시공·후분양 단지 눈길

등록 2018.08.30 10:30

김성배

  기자

최근 부동산 분양시장에서 ‘후분양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후분양제'란 말 그대로 공사가 80% 이상 진행됐을 때, 소비자가 건물의 위치나 배치 구조 등을 눈으로 확인하고 구매하는 방식을 말한다.

공사 진행시 사업주체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중도금 이자나 미분양 위험 등 부담이 적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아파트나 타운하우스의 경우 특히, 주택 시장 불안과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요즘 추세를 공략해 금융 리스크 없이 먼저 시공한 후 공정률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 소비자 분양에 나서는 선시공·후분양 방식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선시공·후분양 방식은 계약 후 수개월 내에 빠르게 입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공사 중 자금 부족으로 인한 공사 지연, 부도와 같은 위험이 거의 없으므로 분양 안전성에서도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공사 예정지가 허허벌판이 아니라 아파트나 타운하우스 등의 주택 구조가 대부분 올라간 상태이므로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주변 여건 등을 확인하는 것이 용이하다.

이와 같은 선시공·후분양 주택은 상당한 자금력과 유동성을 확보한 건설 기업만이 추진할 수 있는 프로젝트여서 시행 및 시공사의 신뢰성과 시공 능력 등이 받쳐줘야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요자의 입장에서는 화려한 인테리어로 포장된 모델하우스나 견본주택이 아닌 실제 거주하게 될 공간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 후 계약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선시공 단지에 대한 신뢰가 두터운 셈이다.

실제로 지난해 2월 입주가 예정됐던 경기 용인 광교산 인근의 한 아파트는 공사를 기한 내 마치지 못해 입주 지연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갈 곳이 없는 입주 예정자들은 오피스텔을 전전하는가 하면 입주일을 두 차례 연기한 가운데 준공은 커녕 곳곳에 제기된 하자민원도 처리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반면 선선시공·후분양 단지는 공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분양이나 입주자 모집을 하는 방식과 비교할 때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감은 현저히 줄어들게 된다. 사업지 주변 환경의 변화가 크지 않고 단지배치를 비롯해 평면, 향 등을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의 선호가 높게 나타난다.

서울시 은평구 녹번동 19번지 일대 근린형 단지내 상가인 ‘녹번역 래미안 베라힐즈’ 유치원 및 근생시설이 오는 9월 6일, 7일 공개분양을 앞두고 있다. 연면적 2471.14㎡,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근린생활시설(소매점)은 지하 1층~지상 1층이며, 교육연구시설(유치원)은 지상 2층~지상 4층에 입점한다.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후분양 상가로 층별 권장업종은 지하 1층 대형마트, 지상 1층 7개 점포(업종지정 가능), 지상 2층~지상 4층은 유치원으로 구성된다. 분양방식은 지하 1층(대형마트, 전용면적 475.99㎡)과 지상 2층~4층(유치원, 전용면적 1,057.36㎡)은 최저가(내정가 각각 28억원) 공개입찰방식이며 지상 1층은 확정가 선착순 입금방식이다. 분양가는 1층 기준으로 3.3㎡ 당 1500만~2300만원선(부가세 별도)으로 전용률은 지하 1층(대형마트) 72.03%, 지상 2층~지상 4층(유치원)은 78.67%, 지상 1층은 67.39%이다. 1층은 전면에 테라스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138-6 일원에 의정부역 초역세권 오피스텔·소형 아파트·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 ‘의정부역 베스트뷰’가 분양중이다. 1호선·GTX(예정) 환승역세권인 의정부역 초역세권 입지(의정부역 7번출구 도보 2분이내)로 12월 준공을 앞둔 후분양 수익형 상품이다. 대지면적 498.00㎡, 건축물 연면적 5,198.13㎡, 1개동으로 지하 1층~지상 19층 규모로 건축물 공급규모는 업무시설(오피스텔 93실), 공동주택(다세대원룸형 26세대), 근린생활시설(3호)이다. 전용면적 기준으로는 오피스텔은 20.3382~47.2㎡, 도시형 생활주택은 18.32~19.59㎡, 상가는 22~29.6㎡이다. 지상 2층~지상 4층은 소형 아파트인 도시형 생활주택 26세대가 지상 5층~지상 19층은 오피스텔 93실이 공급된다. 소형 아파트는 분양가는 9,000만원대부터 시작하며 계약금 10%, 중도금 10%(2018년 9월 30일), 입주시 잔금 80% 납부조건이다. 오피스텔 및 상가도 납부조건은 동일하다.

용인시 동백택지지구에 100% 후분양의 단독주택형 타운하우스 '풀내음애3차'가 선착순 분양 중이다. 동백지구 내 마지막 남은 미개발부지로 단지 뒤로 석성산을 앞으로는 1만 6500㎡ 규모의 연못을 품고 있어 청정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도보로통학가능한 거리에 6개의 초, 중, 고교가 위치해 있고, 학원, 도서관 등 충분한 교육시설을 지니고 있다.

‘풀내음애3차’는 대지면적 264㎡~330㎡으로 넓은 잔디정원을 배치하였으며 실내 전용면적 135㎡~165㎡의 넉넉한 공간을 지니고 있어 다자녀 가족도 부족함없이 생활할 수 있다. SUV 2대가 여유롭게 주차할수 있는 개인 주차공간과 붙박이장, 다락방 등 충분한 수납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이미풀내음애 1차와 2차가 분양을 완료하고 입주되어 있어 기존의 단지 도로망과 상하수도, 도시가스, CCTV가 갖춰져 있어 편리하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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