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 ‘2018 에너지신산업분야 선정기업 협약식’ 개최

전남 중소, 중견기업에 2억6000만원 시제품 패키지 지원

전남테크노파크 레이저센터가 2018년 전남 주력산업 기업육성사업 에너지신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기업지원 선정기업 13개사와 17일 기업지원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전남테크노파크 레이저시스템산업지원센터는 ‘2018년 에너지신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시제품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내 중소, 중견기업 13개사를 선정하고, 총 2억6000만원을 지원하는 협약식을 지난 17일 장성 레이저센터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선정된 13개 기업은 신제품 개발을 위한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인증, 특허, 컨설팅 지원 등을 받게 된다.

행사에 참여한 ㈜엘시스 양수영 대표는 “LPWAN 무선통신 기반 LoRa 센서모듈 시제품 패키지 제작을 지원받을 예정이며, 본 과제를 통해 기술적 기반을 마련하여 시장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탑선의 김정환 차장은 “결정질 태양전지 모듈관련 인증획득을 지원받을 예정이며, 이를 통해 대부분의 원자재를 국산화함으로써 원가 절감효과를 극대화하고 태양광 모듈의 해외 수출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8년 에너지신산업 시제품 패키지 지원사업은 전남지역의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에너지시제품 패키지 지원 ▲인증획득 지원 ▲지식재산권 획득 ▲현장 애로기술 지도 등 기업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업지원서비스의 자율성을 강화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기업지원 서비스 사업이다.

에너지신산업 시제품 패키지 지원사업 선정기업은 공급기업(관)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책정된 사업비 내에서 자율적으로 선택적 프로그램의 서비스를 제공받음으로써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화를 통해 지역 고용 및 매출액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을 주관하는 전남TP 레이저센터는 2018년 8월 2일(목)부터 추가 접수를 통해 11개사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지역산업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전남 주력산업인 에너지신산업 전·후방 연관산업을 영위하는 전남지역권내 중소·중견기업이다.

전남테크노파크 우성식 레이저센터장은 “에너지신산업분야 선정기업의 시제품 제작 사업화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유망 상품을 개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