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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장 사랑받는 최고의 디지니 만화영화에 ‘라이언킹’

미국 가장 사랑받는 최고의 디지니 만화영화에 ‘라이언킹’

등록 2018.08.12 14:05

이보미

  기자

만화영화 ‘라이온킹’ 캡처화면.만화영화 ‘라이온킹’ 캡처화면.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디지니 만화영화로 ‘라이언 킹’(1994년 개봉)이 뽑혔다.

12일 웹진 ‘케이블티비닷컴’에 따르면 빅데이터 ‘구글 트렌드’를 이용해 미국 50개 주별 디즈니 클래식 애니메이션 선호도를 분석한 결과 일리노이·위스콘신 등 16개 주에서 ‘최고의 디즈니 만화영화’로 라이언킹이 꼽힌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언 킹과 함께 폭넓은 인기를 모은 작품은 ‘아기 사슴 밤비’(1942 : 몬태나·오클라호마·버지니아·메릴랜드·알래스카 등 5개 주)와 ‘인어공주’(1989 : 네바다·애리조나·텍사스·플로리다 등 4개 주) 등이다.

케이블티비닷컴은 디즈니 사가 지난 3일 신작 ‘크리스토퍼 로빈’(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을 개봉해 디즈니 클래식 장편 만화영화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킨 가운데 최근 이같은 자료를 공개했다.

‘곰돌이 푸의 모험’(1977)은 워싱턴·켄터키·매사추세츠 등 3개 주의 애호 작품에 올랐다.

코끼리 쇼가 오래 진행된 뉴욕 주는 ‘아기 코끼리 덤보’(1941)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민 70% 이상이 반려동물을 기우는 버몬트 주는 ‘101마리의 달마시안’(1961)의 호성향이 높았다.

또한 아시아계 인구가 57% 이상인 하와이 주는 ‘뮬란’(1998), 미국에서 유일하게 환각 성분 실로사이빈(psilocybin)이 함유된 소위 ‘마법의 버섯’을 합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뉴멕시코 주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1951) 등이 최고의 디즈니만화로 꼽혀 눈길을 끌었다.

그외 캘리포니아 주는 ‘알라딘’(1992), 웨스트 버지니아 주는 ‘백설공주’(1937), 아이오와 주는 ‘잠자는 숲 속의 공주’(1959), 아칸소 주는 ‘포카혼타스’(1995), 와이오밍 주는 ‘헤라클레스’(1997)였다.

오리건·메인·뉴햄프셔 주는 '로빈후드'(1973), 노스다코타·사우스다코타·네브래스카는 '토드와 코퍼'(1981), 미네소타·미주리·테네시 주는 '아리스토캣'(1970), 델라웨어 주는 '레이디와 트램프'(1955), 미시시피 주는 '환타지아'(1940) 등이었다.


미국에서 인구 평균 연령이 가장 낮은 유타 주는 14개 영화가 동률을 이루는 특이한 현상을 보였다.

한편 38개 주에서 동물이 주인공인 영화가 최고 인기 작품에 올라 동물 애니메이션에 대한 미국인들의 각별한 사랑을 다시 한번 입증하기도 했다.

뉴스웨이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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