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아시안게임 영향에 긍정적 실적 기대
인크로스는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88억8400만원, 영업이익 30억3100만원, 당기순이익 23억4100만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6.7%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8.9%, 당기순이익은 2.2% 증가했다.
이번 2분기는 미디어렙 사업부문에서 통신·수송·게임 업종의 광고주를 적극적으로 확보하면서 전사 매출을 견인했다. 미디어렙 사업부문은 취급고와 매출, 영업이익 모두 각각 31.2%, 26.9%, 16.2%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애드 네트워크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172억5300만원, 영업이익 55억7700만원, 당기순이익 44억45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매출 157억7900만원 대비 9.3% 증가한 것이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전년대비 각각 49.7%, 41.1% 상승했다.
이재원 인크로스 대표이사는 “인크로스의 실적은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더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며, 올해 하반기에도 아시안게임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아 호황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광고시장이 본격적인 성수기로 접어드는 하반기에도 신규 광고주 확대, 자체 광고상품 개발, 모회사와의 시너지 창출 등 다양한 사업전략을 통해 더욱 가파른 실적 성장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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