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자율운항선박 시운전센터’ 유치 협의회 개최

목포해양대학교 윤익현 교수 유치 제안서 발표

목포해양대학교가 3일 「스마트 자율운항선박 시운전센터」 전남지역 유치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목포해양대학교는 지난 3일(금) 전남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전라남도 주관으로 「스마트 자율운항선박 시운전센터」를 전남지역으로 유치하고자 지역 유관기관 및 지역산업체 관계자간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전라남도, 목포시, 목포해양대, 중소조선연구원 서남권본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전남본부, 현대삼호중공업 등 관계자가 참석해 전남이 자율운항선박 시운전센터 구축 예정지역으로 선정되기 위한 추진전략, MOU체결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전라남도는 자율운항선박 시운전센터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고자 목포시, 목포해양대, 중소조선연구원 서남권본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전남본부, 목포신항만(주), 현대삼호중공업(주),대한조선(주) 등 8개 기관과 6일(월) 상호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

스마트 자율운항선박 시운전센터 개발 사업(6년간 약 445억)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 자율운항선박 및 해운항만 운용서비스 개발사업(총 5,848억원)」 의 한 과제로 전남의 넓은 해역을 활용할 수 있고, 조선관련 기관과 기업이 집약되어 있어 이들과 연계해 체계적인 기술개발과 실증데이터 구축에 유리하다고 판단해 시운전센터를 전남에 유치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시운전센터 구축 예정지역 선정을 위한 평가는 오는 8일(수) 서울에서 개최되며, 전라남도를 대표해 목포해양대학교 윤익현 교수가 유치 제안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전남지역 조선산업 위기 극복을 비롯한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시운전센터가 전남으로 유치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