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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숙 기자
등록 :
2018-08-0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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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파스넷

[IPO레이더]성장 DNA 품은 오파스넷, 8월 코스닥 입성

‘IT서비스 전문기업’ CIC 시스템 통한 경영혁신 플랫폼 구축
7년간 연평균 19.9% 성장…4차산업 본격화로 성장 가속

장수현 오파스넷 대표가 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업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지숙 기자

네트워크 시스템 통합 및 솔루션 개발 전문 IT서비스 기업 ‘오파스넷(대표이사 장수현)’이 8월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오파스넷은 라우터, 스위치, 서버 등 네트워크 시스템 장비와 클라우드 베이스 빅데이타 분석 등 4차 산업 솔루션을 양대축으로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회사다.

2004년 설립 이후 네트워크 통합 시스템 구축·자문 및 유지보수와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며 성장을 지속했으며 2008년 88억원 불과했던 매출액은 2012년 360억, 2017년 714억원으로 급증했다.

오파스넷은 5G 본격화, 4차산업 가속화 등의 수혜가 기대되는 기업으로 꼽힌다. 5G는 올해 하반기부터 도입돼 4분기에는 통신 3사의 5G네트워크 투자가 개시되며 2019년 설치기를 거쳐 2020년에는 5G시대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오파스넷의 경우 SKT 계열사 관련 매출액이 많은 편인 만큼 5G 본격화에 따른 수혜가 클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최근 2년간 SKT 계열사 관련 매출액은 180억원대로 전체 매출액의 25%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장수현 오파스넷 대표는 “최근 10년 동안 SK텔레콤의 백본 및 백홀망을 구축·운영·유지보수 해왔고, 다가올 5G 시대에서는 고용량·고성능 대형장비 수요가 상당히 많이 필요하게 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와 내년에 상용망을 구축하고, 2020년 전국망 확대 등을 통해 최소 100억~200억원의 신규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반면 2015년 726억원의 사상 최대 매출액을 거둔 뒤 2016년 716억, 2017년 714억원으로 매출 성장세가 주춤한 부분에 대해서는 부실사업본부 정리와 솔루션 투자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당시 영업손실을 낸 사업본부가 발생해 계약해지를 하게 됐고 신규솔루션과 인력에 대한 투자가 이뤄졌다”며 “나름대로 내실을 다진 시기였다고 평가하고 올해부터 5G 도입이 시작되면 그동안 투자했던 신규솔루션에 대한 매출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파스넷은 급변하는 IT 서비스 업계에서 이미 핵심 경쟁력을 고루 갖춘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업계 최초로 국내 차세대 네트워크 SDN(Software Defined Network) 상용망을 구축하는 등 IT 업계 리딩 솔루션 및 특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동 업종의 핵심 바로메타인 전문화된 기술 및 연구 인력이 전체 인원 71.8%나 포진돼 있어 동종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한다.

또한 시스코, 시트릭스, HP 등 업계 최상위 글로벌 탑 티어(Tier)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대기업, 공공기관, 금융사 등 업계 선도 우량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어 사업구조도 안정적이다.

CIC(Company In Company)로 이뤄진 사업구조도 오파스넷의 강점이다.

일반적인 오너 중심 기업의 경우 수직적 권한체계에 따른 신속한 의사결정 어려움, 책임감 및 동기부여 저하 등 비효율성이 많은 편이나 CIC 시스템은 사업본부의 본부장이 CIC 리더로서 본부 내 인사권, 급여 및 인센티브 배정권을 가지면서 달성한 경영성과를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장 대표는 “IT기업에서 보기 힘든 비즈니스 혁신을 통해 업계의 많은 중소기업들이 오파스넷의 사업본부로 흡수되고 있다”며 “이 사업모델을 토대로 내년 상반기 안으로 제2의 오파스넷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파스넷은 과거 7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20%를 상회했듯이 향후에도 고속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2020년에는 매출액 2000억, 영업이익 100억 이상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오파스넷은 8월 6~7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13~14일 공모주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모물량은 100만8000주며, 희망공모가 밴드는 8500~97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85억~98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며 조달자금 중 52%는 연구개발자금, 나머지는 시설 및 운영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일은 8월 24일, 상장주관사는 교보증권이다.

이지숙 jisuk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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