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1.81포인트(0.51%) 상승한 2307.07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지수가 23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7월 16일 이후 12거래일 만이다.
다만 투자심리는 여전히 굳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9억1000만주로 지난 7월30일(2억주)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적었다. 거래대금 역시 4조7000억원에 그쳐 올해 두번째로 적은 규모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갈렸다. 삼성전자(0.65%), 셀트리온(3.31%), 포스코(1.21%), 삼성바이오로직스(2.68%), NAVER(1.68%), KB금융(0.56%) 등은 전일 대비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0.81%), 현대차(-0.77%), LG화학(-0.13%), 삼성물산(-0.40%)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69%), 종이목재(2.58%), 의약품(2.44%), 의료정밀(1.42%), 증권(1.10%), 보험(0.92%), 유통(0.80%) 등이 올랐고 전기가스(-1.80%), 통신(-0.76%), 운송장비(-0.15%), 건설(-0.11%)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3.73포인트(1.90%) 상승한 790.25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2.96%), CJ ENM(3.62%), 메디톡스(2.10%), 신라젠(11.69%), 바이로메드(3.81%), 포스코켐텍(3.75%), 펄어비스(0.23%), 스튜디오드래곤(4.44%), 에이치엘비(6.31%) 등 대다수가 상승했다. 나노스만이 -2.42% 하락해 유일하게 하락장을 보였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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