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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팔 끓인 삼계탕 먹었는데 식중독?!

[이슈 콕콕]팔팔 끓인 삼계탕 먹었는데 식중독?!

등록 2018.07.16 17:40

이성인

  기자

팔팔 끓인 삼계탕 먹었는데 식중독?! 기사의 사진

팔팔 끓인 삼계탕 먹었는데 식중독?! 기사의 사진

팔팔 끓인 삼계탕 먹었는데 식중독?! 기사의 사진

팔팔 끓인 삼계탕 먹었는데 식중독?! 기사의 사진

팔팔 끓인 삼계탕 먹었는데 식중독?! 기사의 사진

팔팔 끓인 삼계탕 먹었는데 식중독?! 기사의 사진

삼계탕 등 닭요리 섭취가 많은 때입니다. 이럴 때 조심해야 하는 식중독이 있는데요. 닭을 포함한 가금류 조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캠필로박터 식중독이 그것입니다.

요컨대 탕을 먹어서가 아니라, (감염된) 생닭 등을 씻을 때 물이 튀어 다른 식재료가 오염됐거나 생닭을 다뤘던 조리기구로 날것으로 먹는 과일 및 채소 다뤄 이들이 오염됐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

▲캠필로박터균(Campylobacter sp.)이란? 닭, 칠면조, 돼지 등에서 사람으로 전염되는 인수공통감염병을 일으킴. 식중독의 잠복기간은 2~7일로 길게는 10일까지 가며 증상은 발열, 권태감, 투통, 근육통의 전구 증상에 이어 구토 및 복통이 나타남

따라서 캠필로박터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몇 가지 지켜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하는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생닭을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밀폐용기에 넣어 맨 아래 칸에 보관. 핏물 등에 의해 냉장고 내 다른 식품이 오염될 수 있기 때문

② 생닭을 씻을 경우 물이 튀어 주변 조리기구나 채소 등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주변을 치워둬야. 식재료는 채소류, 육류, 어류, 생닭 순으로 씻는 게 안전

③ 생닭을 다룬 손으로 다른 식재료를 취급할 때는 사전에 반드시 비누 등 세정제로 손을 씻을 것. 생닭과 접촉한 조리기구 역시 세척 및 소독 필요

④ 생닭과 다른 식재료는 칼·도마를 구분해 사용. 부득이 하나로 써야 할 경우에는 역시 채소류, 육류, 어류, 생닭 순으로 취급하고 식재료를 바꿀 때마다 칼·도마를 깨끗하게 세척·소독할 것

⑤ 조리할 때는 속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중심온도 75℃ 1분 이상)해야 안전

☞ 이 같은 주의사항은 가정은 물론 단체식 조리시설에서도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점(70%가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서 발생), 관련 종사자 분들은 꼭 유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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