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과장이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은 '3레벨 이상의 경추유합술의 경우 전방수술과 후방수술 후 경과 분석'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논문에 따르면 3레벨 이상의 경추유합술에서 전방절제수술과 후방절제수술의 경과차이는 크지 않으며 오히려 수술 시 위치에 따른 임상 결과가 유의미한 것으로 보고했다. 해당 논문은 세계적으로도 많은 사례가 보고되지 않은 높은 난이도의 수술로 SCI급 논문으로 채택되는 등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추유합술은 목부위의 관절질환이 심한 경우에 고려되는 수술로 3마디 이상의 유합술은 난이도가 높은 수술로 구분된다. 손상된 경추관절에 인공 구조물을 삽입해 움직임을 제한하는 수술이므로 수술 후 합병증과 후유증의 발생의 위험도 크고 따라서 연구논문도 많지 않다.
전 과장은 "심각한 경추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경추유합술을 고려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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