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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순방 후 개각 관심↑…시기와 폭은?

靑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인도·싱가포르 순방 일정을 무난히 소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문 대통령이 귀국 후 강행할 개각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는 김영록 전 장관이 지방선거에서 전남지사에 당선돼 후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인선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와 함께 다른 부처의 장관도 교체할 가능성도 낮지 않다는 진단이 제기됐다.

실제로 최근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이번 순방에서 돌아오고 나면 이달 안으로 개각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하다”고 밝혔다.

반면, 오는 9월 정기국회를 앞둔 시점으로까지 개각을 늦춘 후 청문 정국을 최대한 압축적으로 거쳐 가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도 제시됐다.

정치권의 또 다른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은 현재 당장 임명이 필요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서 잦은 구설 언행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서 소폭 개각이 이루어질지 중폭 이상의 개각 될지에 대해서는 깊은 고민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국회의 원구성이 완료된 상태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개각의 폭에 따라 인사 청문회를 거쳐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사청문회를 무난히 통과 할만한 인사가 어느 정도 되느냐에 따라 장관의 교체수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의겸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이런저런 안들이 언론에 나오고 있으나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대통령에게도 보고되지 않은 내용”이라고 말했다.

유민주 기자 you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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