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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대, 한류에 매료된 세계의 젊은이들 “이제 진짜 한류문화를 배워요”

김포대, 한류에 매료된 세계의 젊은이들 “이제 진짜 한류문화를 배워요”

등록 2018.03.22 23:14

수정 2018.04.10 13:26

주성남

  기자

김포대학교는 해외유학생들에게 어학과 각 전공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한류를 아우를 수 있는 케이 컬처(K-Culture)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김포대학교는 해외유학생들에게 어학과 각 전공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한류를 아우를 수 있는 케이 컬처(K-Culture)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김포대학교는 한류의 세계화를 선도할 케이 컬처(K-Culture) 전문가를 양성해 매년 높은 취업률과 입시지원율, 세계 각국의 많은 해외유학생들을 유치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김포대의 강점 중 하나는 케이 컬처(K-Culture) 전문가 양성에 대한 글로벌 특성화 비전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김포대는 3개 학부 중 한류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한류문화관광학부를 통해 각 분야별 케이 컬처(K-Culture) 교육을 일원화시켜 수년간 장르·직군별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독자적으로 개발·운영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기존 대학들이 고수하고 있던 중앙부서 중심의 정책에 일방적으로 따르던 톱 다운(Top-Down) 방식의 대학경영체제가 아닌 학부·학과 고유의 장점과 특성화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학부(학과) 중심의 자율책임경영체제(Decentralization, Autonomy&Accountability)로 케이 컬처(K-Culture) 교육의 양질을 꾀하며 융복합 실용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부분이다.

또한 김포대학교는 대학 내 한류 특성화의 내실화를 꾀하기 위해 글로벌케이컬쳐센터
(Global K-Culture Center) 설립을 통해 한류문화에 대한 세계적 수준의 산·학·관 혁신 클러스트 조성과 독자적인 케이 컬처(K-Culture) 교육 플랫폼 개발로 교육 선진화를 선도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케이 컬처(K-Culture) 교육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우수한 취업률과 수많은 해외유학생 유치의 성과로 연결된다. 김포대 취업률은 지난 3년간(2014년 61.4%, 2015년 65.6%, 2016년 68% 전문대학 가·나 그룹)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김포시 내 유일한 지역거점대학으로 지역사회와 협업해 케이 컬처(K-Culture) 전문가를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 파견하고 또 그 효과로 세계의 젊은이들이 김포대에 한류를 배우러 오는 선순환 양상을 만들어내고 있다. 지금까지 김포대를 거친 해외유학생 수는 전문대학으로서 이례적으로 2,000여명 이상에 이르며 이들은 현재 세계 각국에서 케이 컬처(K-Culture) 전문가로 활약 중이다.

이처럼 많은 국내외 학생들이 김포대를 선택한 이유는 케이 컬처(K-Culture) 교육의 고집 있는 대학경영 방침과 차별화된 글로벌 한류 특성화 교육에서 찾을 수 있다.

현재 김포대는 한류 특성화 중심대학으로 모범적인 선례를 만들어내고 있다. 그중 한 가지는 바로 글로벌케이컬처센터(Global K-Culture Center) 설립이다. 글로벌케이컬처센터는 뜨거운 한류 열풍의 확산 속에서 케이 팝(K-POP), 케이 푸드(K-Food), 케이 뷰티(K-Beauty), 케이 디자인(K-Design)의 글로벌 특성화를 위해 체계적인 체험형 교육 시스템 구축과 더불어 창의적인 교육 플랫폼 개발·케이 컬처(K-Culture)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한류문화에 대한 김포대만의 노력과 열정은 가시적인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김포대 글로벌케이컬처센터는 한국무역협회에서 지식노하우 수출 산업 성공 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경기도 교육청이 주관한 ‘경기 꿈의 대학’에 최종 선정됐고 국내외 엔터테인먼트 CJ E&M·CJ 헬로비전·베트남 한류유통플랫폼 기업 호치몬, 코틴기획, JMP International, (주)JUICE 다수와 MOU를 맺고 실제적인 산학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포대에서는 세계 각국에 한류문화 노하우 전수를 위한 시도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동남아와 남미 등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류 교육과정 유치를 추진 중이다. 글로벌케이컬처센터는 이를 위해 현직 한류 전문가로 구성한 우수한 교수진과 최첨단 캠퍼스 구축을 통해 실전과 다름없는 ‘진짜’ 한류를 국내외에 전수하고 있다. 또한 김포대만의 독자적인 교육프로그램인 K-TOP 프로그램(K-Culture, Transworld, Originality, Partnership) 운영을 통해 한류문화 생산기지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중이다.

박진영 교수(글로벌케이컬처센터장 겸 한류문화관광학부장)는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한류 열풍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배경 중 하나는 바로 한류문화에 대한 글로벌 특성화 교육과 체계적인 시스템이 뒷받침되어 있기 때문"이라며 "끊임없는 문화 콘텐츠를 양산하는 케이 컬처(K-Culture) 전문가의 직업적 수요와 전망은 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에 맞물려 점점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포대학교는 한류문화 생산기지로서 끊임없는 투자와 독보적인 교육 시스템을 통해 한류문화를 선도할 창의적인 케이 컬처(K-Culture) 전문가 양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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