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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5000명 감원 계획···군산공장 외 감원 가능성↑

한국GM, 5000명 감원 계획···군산공장 외 감원 가능성↑

등록 2018.03.02 19:45

수정 2018.03.02 21:47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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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김현정그래픽=김현정

한국지엠(GM)이 국내 인력 중 5000명을 감원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로이터가 자체 입수한 문서를 인용해 한국GM이 한국 내 전체 인력의 30%에 해당하는 50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는 감원 계획을 담은 문서를 한국 정부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특히 폐쇄가 결정된 군산 공장의 경우 2000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기 때문에 해당 공장 외 다른 공장들에서의 감원도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GM이 핵심 자구안의 하나로 제시한 28억 달러 규모 신규투자 계획에 한국 정부가 동의하면 연 50만 대 수준으로 한국 내 생산을 계속하겠다고 사측이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향후 10년간 신규 일자리 1100개를 창출, 한국 생산 라인에서 새로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 2종과 컴팩트카 엔진을 생산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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