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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중소기업 출신 박상희 회장 선임 무산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970년 설립 이후 48년만에 회장 선임 무산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경총은 22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제49회 정기총회를 열어 박상희 대구 경총 회장<사진>을 차기 회장으로 선임할 계획이었으나 무산됐다.

당초 중소기업중앙회장 출신의 박 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추대돼 선임될 예정이었으나, 회장을 최종 결정하는 전형위원회 일부 위원들이 반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총 정관에는 구체적인 회상 선임 절차가 명시돼 있지 않다. ‘총회를 통해 선임한다’ 정도로만 규정돼 있다. 지금까지는 관행에 따라 회장단이 총회에 앞서 후보를 추대하면 전형위에서 만장일치 형태로 선임을 확정했다.

이와 관련해 박 회장은 “전형위원 6명 중 5명이 대기업 관계자이고 중소기업 출신은 1명밖에 없다”며 공개 항의하기도 했다.

앞서 경총 회장단은 박병원 현 회장이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적임자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중소기업 대표 출신인 박 회장을 추천했고 박 회장은 이를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회장은 자신을 반대하는 인물로 전형위에 참여한 모 10대 그룹 고위급 임원을 지목했다.

경총 안팎에서는 중소기업 출신 회장 선임을 대기업 회원사들이 급하게 막아섰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장기영 기자 jky@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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