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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아쉽게 4위 “응원이 큰 힘이 됐다”

[2018 평창]이승훈, 아쉽게 4위 “응원이 큰 힘이 됐다”

등록 2018.02.15 22:07

임대현

  기자

이승훈 스피드스케이팅 5000m. 사진=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이승훈 스피드스케이팅 5000m. 사진=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 이승훈 선수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0m에서 아쉽게 4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8년 전 금메달을 땄던 밴쿠버 올림픽의 1000m 기록을 뛰어넘었다.

이승훈은 15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12분55초54를 기록했다. 이승훈은 아쉽게 4위를 기록했다. 메달은 놓쳤지만 깜짝 대선전이다.

이날 이승훈이 기록한 12분55초54는 이 종목 금메달을 땄던 2010년 밴쿠버올림픽 당시 기록(12분58초55)보다도 빠르며 2011년 2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월드컵시리즈에서 세웠던 자신의 최고기록(12분57초27)도 경신했다.

기대를 모았던 네덜란드 스벤 크라머 선수가 부진해 6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승훈은 경기 직후 믹스트존 인터뷰를 통해 “예상하지 못한 기록이 나왔다. 응원이 정말 큰 힘이 됐다. 워낙 많은 응원을 해주셔서 지친 줄 모르고 달렸다”며 “뒷조 선수들이 훨씬 좋은 기록을 갖고 있기 때문에 (내가) 메달을 따기는 어려울 것이다. 기록에는 정말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승훈은 대회 후반에 열린 매스스타트와 팀 추월에서 메달을 노리고 있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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