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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철 기자
등록 :
2017-12-26 16:44

수정 :
2017-12-26 16:45

가스공사, 호주 GLNG 사업서 첫 수익 발생

한국가스공사가 악재가 가득했던 호주 글래드스톤액화천연가스(GLNG) 사업에서 투자비 회수를 시작했다.

26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호주 GLNG 사업에서 올해 LNG 89카고(약 552만t, 가스공사분 83만t) 생산 및 매출 2조4000억원(가스공사분 3652억원)을 시현해 사업 개시 이후 처음으로 순현금흐름이 발생했다.

호주 GLNG는 호주 퀸즈랜드 내륙의 석탄층 가스전을 개발, 액화천연가스(LNG)로 만들어 수출하는 사업이다.

가스공사는 GLNG 사업에서 그간 지속된 저유가 흐름과 호주 정부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제한 정책을 비롯한 대외 여건 악화로 수익성 저하, 투자비 회수시기 지연 등 어려움을 겪었다.

가스공사는 2010년 지분 15%에 대한 매입계약을 체결하고 작년 말 기준 약 40억 달러(4조3천억원)를 투자했다. 이번에 회수한 금액은 약 2400만달러(260억원)다.

가스공사는 이 사업이 LNG 생산량 증가와 국제유가 회복세에 힘입어 내년 영업이익 약 2600억원을 달성하고 가스공사가 약 1억달러(1087억원) 이상의 투자비를 회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GLNG 사업은 저유가 시기에는 저렴하고 안정적인 LNG 도입으로 원료비를 절감하고 고유가 시기에는 사업 수익으로 가스요금을 인하해 국민 편익을 증대할 수 있는 국가 에너지 안보상 중요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주현철 기자 JHCH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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