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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농협금융 회장, 새해 경영화두는 ‘파벽비거’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 새해 경영화두는 ‘파벽비거’

등록 2017.12.26 14:49

차재서

  기자

“기존의 틀을 깨고 금융그룹 위상 확보해야” “글로벌사업·디지털경영 등 체질 개선 총력”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벽을 깨고 날아가다’라는 의미의 ‘파벽비거(破壁飛去)’를 새해 경영화두로 제시했다.

26일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은 “2017년 농협금융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했다면 2018년은 ‘파벽비거’의 정신으로 기존의 틀을 깨고 선도 금융그룹의 위상을 확보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비해 기존의 틀을 깨고 ▲글로벌사업 확대 ▲디지털 중심 경영 ▲고객자산가치 제고 ▲선제적 리스크관리 등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힘써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농협금융에 따르면 김용환 회장은 매년 사자성어를 통해 경영방향을 제시했으며 그에 걸맞은 경영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먼저 2016년에는 ‘실천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는 의미의 ‘불위호성(弗爲胡成)’을 내세워 거액의 부실채권정리(빅배스)를 통한 자산건전화 노력으로 위기를 극복했다.

또 올해는 ‘솔개가 날고 물고기가 뛴다’는 연비어약(鳶飛魚躍)을 제시하며 농협금융의 제도·시스템 개선, 사업 경쟁력 회복을 위한 혁신 작업에 신경을 기울였다. 그 결과 농협금융은 3분기에 연간손익목표를 조기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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