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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수능 1등급컷, 국어 93~94점·수학 92점·사탐 50점·과탐 43~47점

2018 수능 1등급컷, 국어 93~94점·수학 92점·사탐 50점·과탐 43~47점

등록 2017.11.24 11:16

전규식

  기자

진학상담 (사진 = 연합뉴스 제공)진학상담 (사진 = 연합뉴스 제공)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역별 1등급 기준선이 원점수를 기준으로 국어 93∼94점, 수학은 '가형'과 '나형' 모두 92점으로 예상됐다.

영어영역에서 90점 이상을 받아 1등급을 기록할 수험생은 전체의 8~9% 가량으로 전망된다. 사회탐구영역은 1등급 기준선이 50점 만점, 과학탐구영역은 43~47점으로 예상됐다.

24일 각 업체가 공개한 커트라인 예상치에 따르면 8개 업체 중 이투스·대성·진학사·유웨이중앙교육·스카이에듀·비상교육 등 6개가 국어 1등급컷을 93점으로 예상했다. 메가스터디와 종로학원하늘교육은 94점으로 전망했다.

국어영역 1등급컷은 수험생들에게 통지된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가지고 추정한 원점수로 92점이었던 지난해보다 1∼2점 올랐다. 수학 가형과 나형 1등급컷은 8개 업체가 다 같이 92점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1등급컷도 가형과 나형 모두 92점이었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수학이 지난해만큼 어려웠다”며 “이과생들이 주로 보는 가형은 객관식과 주관식 후반부 문제 4개 중 몇 개를 맞췄는지에 따라 1∼3등급이 갈릴 것”이라고 밝혔다.

국어와 수학 1등급컷 예상치를 종합해보면 올해 수능은 ‘불수능’으로 꼽히는 지난해만큼 쉽지 않았던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절대평가로 바뀐 영어영역은 원점수 90점 이상을 획득해 1등급을 받을 수험생 비율은 8∼9%로 예상됐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8% 안팎’, 남윤곤 소장은 ‘9% 안팎’을 예상치로 내놨다.

이러한 예측이 맞다고 가정하고 영어영역 응시자 수(54만8241명)를 토대로 계산하면 올해 영어 1등급은 4만3000여명에서 4만9000여명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수능 영어 90점 이상 학생이 전체의 7.8%인 4만2000여명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올해 영어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조금 쉬운 것으로 분석된다.

사회탐구영역 중 ‘윤리와 사상’은 7개 주요 입시업체가 1등급컷이 만점인 50점일 것으로 예상된다. ‘생활과 윤리’와 ‘법과 정치’, 세계지리, 경제 등도 1등급컷을 만점으로 예상하는 입시업체가 많다.

과학탐구영역 과목 1등급컷 예상은 43∼47점 사이에 고르게 분포됐다.

뉴스웨이 전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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