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노인대학 졸업식 가져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지회장 전영배) 부설 노인대학(학장 조희정)은 23일 지회 강당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양영환 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전영배 지회장과 조희정 노인대학장을 비롯한 지회 임원, 졸업생과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지난 1년간 학업에 정진해온 노인대학 16회 졸업생 총 105명(남41명, 여64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또한, 교육과정을 잘 이수한 모범 학생들에 대한 상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전주시장상은 한조연 졸업생이 받았으며, 전주시의회 의장상은 최점순 졸업생이, 지회장상(특별상)은 윤수곤·정충임·백종옥 졸업생이 각각 받았다. 또, 명예회장상(모범상)은 장영순 졸업생에게, 노인대학 학장상중 감사패는 강태용 졸업생에게, 공로상은 곽금희·김명숙·강태용·김현근·이종욱·정수자·정수자 졸업생에게, 특별표창장은 김말순 졸업생에게 각각 돌아갔다.

전영배 지회장은 이날 “노인대학에서 배운 새로운 지식과 정보, 그간 쌓은 높은 경륜을 바탕으로 다변화된 사회 속에서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다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희정 학장도 “내 나이가 어때서, 딱 좋은 나이인데 라는 노래가사처럼 바른 어른으로 건강하게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졸업을 축하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졸업장을 받은 모든 아버님 어머님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졸업은 배움의 끝이 아닌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며 졸업식을 통해 또 다른 도전으로 삶의 활력소를 찾는 어르신들이 되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