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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너도나도 롱패딩, ‘등골 브레이커’ 계보 잇나

과거에는 벤치에서 대기하는 운동선수나 코칭스태프들이 주로 입었기 때문에 ‘벤치 코트’, ‘벤치 패딩’ 등으로 부르는 롱패딩. 최근에는 롱패딩 열풍이 불면서 일반인들도 많이 입는데요.

롱패딩은 종아리 부근까지 내려오기 때문에 보온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겨울에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하는 ‘평창 롱패딩’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평창 롱패딩을 사려는 사람들이 백화점 앞에서 밤을 새며 줄을 설 정도인데요. 몰려드는 사람들 때문에 한 매장에는 사이즈별 재고 수량을 알려주는 상황판까지 등장했습니다.

얼마 전에는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홈쇼핑에 출연해 롱패딩 과 자신들의 음반을 묶어 파는 이벤트를 열어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지요.

학생들 사이에서는 ‘교복’이라고 불릴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롱패딩. 과거에도 지금의 롱패딩처럼 엄청나게 인기를 끌었던 상품들이 있습니다.

바로 노스페이스 패딩, 캐나다 구스다운, 몽클레어 패딩 등이 그 주인공. 노스페이스 패딩의 경우 입지 않은 학생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학생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습니다.

노스페이스 열풍이 지나간 자리를 대신한 것은 캐나다 구스다운과 몽클레어 패딩입니다. 강남의 부유층 학생들을 중심으로 유행하기 시작해 전국적으로 퍼져나갔는데요. 이에 따른 논란도 있었습니다. 바로 가격.

노스페이스 패딩은 종류에 따른 가격 차이 때문에 학생들 사이에서 ‘계급’을 나누는 기준이 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기도 했습니다. 캐나다 구스다운과 몽클레어 패딩은 100만원이 넘는 높은 가격이 문제였지요.

주로 학생들이 입었기 때문에 부모의 등골을 빼서 사 입는 옷이라는 의미로 ‘등골 브레이커’라고 불렸습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롱패딩도 일부 저가 제품 외에는 기본적으로 가격이 높아 ‘등골 브레이커’의 계보를 잇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나오는 상황.

반면 ‘평창 롱패딩’, ‘슈주 롱패딩’의 매진 사태를 보며, 실용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많아져 예전 ‘등골 브레이커’와 다르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요.

한국에 불고 있는 롱패딩 열풍,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이석희 기자 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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