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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성폭행 논란 확산에 “예단은 매우 유감”

현대카드, 성폭행 논란 확산에 “예단은 매우 유감”

등록 2017.11.06 21:39

수정 2017.11.06 23:19

전규식

  기자

"직장 안전문제 매우 단호하다" 해명

사진=현대카드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사진=현대카드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현대카드가 사내 성폭행 논란에 대해 "현대카드는 성폭력 등의 직장 안전 문제에 매우 단호하며 직원 보호를 소홀히 했다는 예단은 매우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6일 현대카드는 여직원이라고 주장한 여성이 회사 회식 후 직장 상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하자 페이스북을 통해 “현대카드는 성폭력 등의 직장 안전 문제에 매우 단호하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십년간 저희 회사의 감사 내용과 인사위원회의 결정들이 이를 뒷받침한다”며 “오늘 당사 관련 기사는 자체 감사실과 전문적인 외부 감사업체가 이중으로 조사했고 검경의 조사도 병행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사내 케이스의 자세한 내용을 대외적으로 밝히며 갑론을박하는 것은 회사가 취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며 “당사가 직원 보호를 소홀히 했다는 예단은 매우 유감”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전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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