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공간을 위한 빛의 가장 아름다운 진화 옳은미래 lg의 옳은 미래가 더 궁금하다면 lgfyture.com
임대현 기자
등록 :
2017-10-25 11:12

[2017 국감] 김성태 “박원순 시장 최측근, 블랙리스트 작성 정황 의혹”

‘SH 공사의 인사조직책임자 POOL’ 문건
‘진보개혁’ ‘박 시장’ 항목 두고 ○, △, Ⅹ 평가
두 항목 X 평가 받은 직원들, 실제 인사 불이익

박원순 서울시장의 블랙리스트로 추정되는 문건. 사진=김성태 의원실 제공

SH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직원들을 정치성향이나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친분 또는 지지여부 등에 따라 구분해 인사상 불이익을 준 정황이 담긴 문건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SH공사의 변창흠 사장은 박 시장의 최측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SH공사 인사조직책임자(기획경영처장) POOL’이라는 제목의 이 문건은 ‘진보개혁’ ‘박 시장’ 등의 항목을 두고 SH공사 1,2급 주요 간부들의 성향을 ○, △, Ⅹ 등으로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리스트에서 ‘진보개혁 Ⅹ’ ‘박원순 Ⅹ’로 표시된 전 모 본부장은 본부장에서 처장으로 강등돼 결국 퇴직으로 내몰린 바 있으며, 신 모 실장과 심 모 처장 등도 한직으로 내몰리거나 보직해임 당한 바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SH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이 문건이 발견되고 나서 SH공사 직원이 박원순 서울시장을 면담한 바 있으며,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경험이 부족한 교수의 실수니까 그냥 봐줘”라고 언급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이 말이 사실이라면, 박 시장도 이미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는 얘기가 아니냐”며 “박 시장이 직접 블랙리스트의 실체를 밝혀야 한다”고 공세를 취했다.

김 의원은 또 지난해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파문과 관련 지난해 10월 박 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정상적 민주주의 하에서 어떤 공직후보자를 지지했다고 블랙리스트에 오르고, 온갖 불이익을 받았다는 사례는 들어보지 못했다. 권력의 막장 드라마이고 사유화의 극치다”라는 글을 언급하며, “블랙리스트가 사실이라면, 박 시장이 ‘권력의 막장 드라마이고 사유화의 극치’라고 했던 그 일이 바로 박 시장 휘하의 서울시 산하기관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는 당연히 공식해명자료를 통해 그 실체를 부인하려고 하겠지만, 자료 자체가 기관 내부에서 나온 문건인 만큼 그 신빙성을 무조건 부정할 수는 없다”며 “이 문건이 사실이라면, ‘박 시장’을 기준으로 작성된 것이라는 점에서 이 블랙리스트는 ‘박원순 블랙리스트’라고 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임대현 기자 xpressure@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
로또리치
배철현의 테마 에세이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삼성화재
집 걱정 없눈 세상을 만드는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252 우리빌딩 6층 | 등록번호 : 서울, 아00528 | 등록일자 : 2005.08 | 제호 : 뉴스웨이 | 발행인 : 김종현
편집인 : 강 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 민 | Tel : 02. 799. 9700 | Fax : 02. 799. 9724 | mail to webmaster@newsway.co.kr
뉴스웨이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Newsway. All Rights Reserved.
위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