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노사는 지난 19일 오후부터 20일까지 집중협상을 통해 임금 4%인상을 포함한 임단협안에 최종 합의했다. 하이트진로는 20일 노사 간 임금 및 단체협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6개 맥주 및 소주공장이 오는 21일부터 정상 가동된다.
앞서 하이트진로 노조는 당초 임금인상 9%를 요구하며 임금동결을 제시한 사측과 의견차를 보였다.
이후 20여 차례가 넘는 교섭을 벌이며 의견 차이를 좁혔다.
결국, 지난 13일부터 생산직 노조원들의 파업으로 중단된 하이트진로 4개의 공장이 21일부터 재가동돼 6개 공장 모두 정상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파업으로 인해 거래처와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깊이 사과한다”며 “앞으로 노사가 협력해 물량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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