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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화장실 갈 때도 스마트폰…‘의식주+폰’의 시대

갑작스레 잃어버린 스마트폰을 찾을 수 없다면? 상상만으로도 골치 아픈 일인데요. 실제로 우리 국민 64.3%는 “스마트폰이 없으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발표한 ‘스마트폰’ 활용도 관련 설문을 살펴봤습니다. 해당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10명 중 6명(58.5%)은 집이나 회사에 스마트폰을 두고 오면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이 때문인지 스마트폰을 화장실에 가져가고(61.4%), 잘 때마저 손이 닿기 쉬운 곳에 두는 경우(59.1%)도 상당했지요. 심지어 10명 중 3명은 스마트폰이 자신의 분신과 다름없다(30.4%)고 응답하기도 했습니다.

스마트폰에 대한 만족도 역시 65.6%로 상당히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 이유로는 궁금한 것을 빨리 검색할 수 있다(67.4%, 중복응답)는 점이 가장 많이 꼽혔는데요.

이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이 가능하고(59.3%), 생활에 필요한 어플리케이션 활용(47.1%), 여가시간에 활용(34.8%), 언제 어디서나 업무 처리가 가능한 점(23.9%)도 스마트폰에 대한 만족의 이유로 꼽혔습니다.

이처럼 스마트폰은 현대인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상당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데요. 한편으로는 스마트폰이 우리 일상을 점령하며 나타난 부작용도 적지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스마트폰 때문에 ‘일과 개인생활을 구분하기 어렵다’고 호소하는 이들이 ’14년 18.4%에서 ’17년 26.6%로 큰 폭 늘었다는 것.

또한 ‘스마트폰 때문에 여가시간이 줄었다’고 느끼는 이들도 ’14년 35%에서 ’17년 38%로 많아졌는데요. 무엇보다 ‘깊이 있는 생각을 하기 어려워졌다’는 응답이 전체의 43.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인들에게 의식주만큼이나 스마트폰이 중요해진 시대. 여러분의 삶에 스마트폰이 미치는 영향력은 어느 정도인가요?

박정아 기자 p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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