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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기자
등록 :
2017-09-21 08:05

무디스 이어 S&P까지…‘세일즈 코리아’ 나선 김동연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인터콘티넨탈 뉴욕 바클레이 호텔에서 열린 금융·경제인과의 대화를 앞두고 헨리 크래비스 KKR회장(右), 데이비드 루빈스타인 칼라일 회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뉴욕/뉴스웨이]이창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해외 투자자 및 신용평가사를 잇따라 만나면서 ‘세일즈’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김 부총리는 19일(현지시간) 뉴욕에 위치한 무디스 본사를 방문해 리차드 켄터 부회장과 로버트 파우버 사장 등 무디스 최고위층 인사들과 1시간20분 동안 토론을 가졌다. 경제부총리가 신용평가사 본사를 방문한 것은 지난 2004년 이현재 전 부총리에 이어 두 번째로, 직접 고위 인사를 만난 것은 처음이다.

이와 관련해 김 부총리는 20일 뉴욕에 마련된 청와대 프레스센터를 찾아 브리핑을 갖고 “최근 북한 리스크에 대한 대응과 대외신인도 유지, 새 정부의 경제 정책 방향에 대해 국제신용평가사에 소통·홍보하는 목적으로 만났다”며 “대단히 생산적이고, 좋은 토론이었다”고 자평했다.

이어 “무디스 측에서는 한국이 혁신성장과 기술발전 부문에서 높은 국제적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면서 앞으로 한국이 추진할 혁신성장에 대한 여러 가지 질의와 큰 관심을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김 부총리는 전날 무디스에 이어 22일에는 무디스·피치와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S&P도 방문한다. 그는 “한국 경제와 북핵 리스크와 관련된 여러 가지 한국 정부 입장, 건실한 한국 경제의 기초, 한국 경제의 비전 등에 대해 글로벌신용평가사와 당당하게 토론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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