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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기자
등록 :
2017-09-19 08:59

수정 :
2017-09-19 09:03

뉴욕서 동포 만난 文대통령 “미국 주류사회 입지강화 돕겠다”

정치적 역량 강조…韓 역사·언어·문화 교육 지원
“평창 동계올림픽 역동성 홍보해 달라” 당부도

문재인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뉴욕/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 뉴욕 방문 첫날인 18일(현지시간) 교민들을 만나 “우리 동포들이 정치적 역량을 더욱 키워 미국 주류사회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뉴욕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 참석해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한국 역사와 문화, 한국어에 대한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고 장학제도와 모국 방문 연수도 확대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특히 정치 참여와 민주주의 교육 등 동포 사회의 다양한 노력들도 든든히 뒷받침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차세대 동포 여러분들의 지식과 경험은 조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동포들을 향해 “경쟁이 치열한 뉴욕에서 자리를 잡고 꿈을 실현하기까지 과정이 결코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여러분들의 성공은 한민족의 자랑이자 세계 각국의 우리 동포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라고 격려했다.

또한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와 관련해서는 “이 가을이 지나서 겨울이 오면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대한 막이 오르게 된다”며 “미국과 전 세계에 강원도 평창의 겨울,
그 정겨움과 아름다움, 역동성을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동포 여러분이 함께 해주시면 멋지게 성공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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