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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인사시스템 부실 때문?···文 대통령 지지율 소폭 하락

靑 인사시스템 부실 때문?···文 대통령 지지율 소폭 하락

등록 2017.09.04 10:45

수정 2017.09.04 11:00

이창희

  기자

박성진 논란에 이유정 사퇴···자질 논란 영향모든 지역·연령·이념성향서 여전히 긍정평가 우세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해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문재인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해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와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 등 인사 논란이 불거진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5일간 전국 유권자 4만96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유무선자동응답/95±1.9%p/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를 실시한 결과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0.8%p 하락한 73.1%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2.1%p 오른 21.8%로 나타났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던 지난주 주말을 지나 28일 일간집계에서 72.5%로 낮게 출발했으나 원세훈 전 국정원장 법정구속이 이뤄진 30일에는 74.0%로 반등했다. 이후 이 후보자 자진 사퇴와 박 후보자 지명철회 요구 등 청와대의 부실 인사 검증에 대한 비판이 커진 1일에는 72.6%로 다시 하락했다.

다만 여전히 모든 지역, 연령, 이념성향에서 긍정 평가가 크게 높거나 부정 평가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경북(55.9%), 부산·경남·울산(69.2%), 서울(70.9%), 60대 이상(54.6%), 자유한국당 지지층(17.3%), 정의당 지지층(87.9%), 보수층(48.3%)에서 하락한 반면 경기·인천(79.9%), 대전·충청·세종(74.3%), 20대(85.4%), 40대(82.1%), 바른정당 지지층(59.3%), 국민의당 지지층(64.6%), 무당층(57.1%), 중도층(74.0%)에서는 상승했다.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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