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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 자주포 사고’ 사망 장병, 21일 합동영결식

‘K-9 자주포 사고’ 사망 장병, 21일 합동영결식

등록 2017.08.20 13:39

임대현

  기자

국군수도병원. 사진=연합국군수도병원. 사진=연합

K-9 자주포 사격훈령 도중 폭발사고로 순직한 장병의 합동영결식이 오는 21일 오전 국군수도병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육군은 20일 “K-9 포사격 훈련간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고(故) 이모(만26세)중사와 정모(만22세)일병의 합동영결식이 21일 오전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서 군단장장으로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동영결식은 이모 중사와 정모 일병 유가족이 합의해 결정한 것이다. 전날 밤 국군일동병원에 안치된 이 중사의 시신을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긴 후 2명의 순직장병 빈소가 차려졌다.

합동영결식은 순직장병에 대한 경례, 약력보고, 조사, 추도사,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조총 및 묵념, 운구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영결식 후 오후 14시 대전 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육군은 “합동영결식간 일체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국가를 위한 임무수행 중 순직한 장병들의 ‘의로운 희생’과 ‘명예로운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추서계급 검토, 보상 등 최고의 예우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군수도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부상자 5명중 김모(만 25세)하사, 이모(만 23세)상병, 마모(만 19세)일병 등 3명은 가족들의 요청으로 전날 밤 민간 화상전문병원인 한림대 한강성심병원으로 이송됐다.

육군은 “부상 장병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화상과 부상의 정도를 고려해 중환자로 분류하여 치료에 집중하고 있으며 국가를 위한 임무수행 중 부상을 입은 장병들에 대해 그에 합당한 예우와 보상 등 후속조치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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