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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영 기자
등록 :
2017-08-0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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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콘서트하우스, 청년연주자 100명의 첫 연주회

19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지휘자 마에스트로 이재준(왼쪽), 피아니스트 이미연(오른쪽)(사진제공=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오는 19일 토요일 오후 5시, 소속 학교와 나이에 구분 없이 대구 출신 젊은 청년 연주자 100명이 한자리에 모여 대구콘서트하우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를 창단, 그 첫 연주회를 개최한다.

2017년 ‘모두의 클래식’을 모토로 영아에서부터 성인까지, 아마추어에서 세계적 연주자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대구콘서트하우스가 마련한 특별한 무대다.

지역의 음악대학에 진학한 사람, 영재 오케스트라를 거쳐 서울의 전문음악학교에서 수학하고 있는 사람, 서양음악의 본국인 유럽과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공부하거나 활동하는 사람, 지금은 전문연주자로의 꿈은 접었지만 각자의 분야에서 활동하며 악기와의 인연을 놓지 않는 사람 등 이런 인재 100명이 다시 대구에 모였다.

음악으로 청년들이 함께 나눌 수 있는 거리와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그들의 삶속에 ‘대구’와 ‘음악’이 살아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줄 이번 대구콘서트하우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결성과 첫 연주는, 대구는 물론 전국에서도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남을 것이다.

이날 공연에는 갈라(Gala)오케스트라와 필그림 미션 뮤직센터 및 얘노을 뮤직센터의 예술감독으로 재직중인 지휘자 이재준의 지휘와 영남대학교 이미연 교수와의 협연으로 프랑스 작곡가의 레퍼토리로 구성된 베를리오즈 로만 카니발 서곡, 생상스의 피아노 협주곡 제 2번 그리고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을 연주한다.

음악의 도시 대구는 공연을 사랑하는 관객과 함께,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들도 많기로 유명한 도시다.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영남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음악대학이 설치되어 있고 많은 예술대학, 음악학부, 음악전공과목들이 개설되어 1년에 약 1000여명의 음대 졸업생을 배출하는 음악가의 산실이다.

대구콘서트하우스 이형근 관장은 “그 도시의 문화적 품격은 그 오케스트라가 결정한다”며, “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을 위해 공연장이 할 수 있는 것은 무대에서 연주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마련해주는 것이라는 생각에서 100여명의 청년 연주자들을 모아 연주회를 개최하는 기획을 하게 됐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대구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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