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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없는 北···국방부 “27일까지는 제안 유효”

대답없는 北···국방부 “27일까지는 제안 유효”

등록 2017.07.21 19:56

이창희

  기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송영무 국방부 장관.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

우리 측의 남북 군사당국회담 제의에 북한이 공식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방부는 21일 다시금 대화에 응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남북간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군사 분야에서 대화 채널을 복원하는 것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매우 시급한 과제”라며 “북측이 조속히 우리의 제안에 호응해 나오기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7월17일 군사분계선에서 일체의 적대행위를 중지하기 위한 남북 군사당국회담을 21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개최할 것을 북측에 제의한 바 있다”며 “그러나 북측은 현재까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고 이에 따라 오늘 회담이 열리는 것은 사실상 어려워졌다”고 덧붙였다.

우리 측의 대화 제의에 북한은 회담일로 제시한 이날까지 군 통신선으로 전통문을 보내지 않았으며, 북한 공식 매체에서도 직접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군사당국회담과 함께 제의한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회담 역시 진전을 보지 못했다.

국방부는 오는 27일까지 대화 제의가 유효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도 북한의 반응을 기다리되 추가 제안을 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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