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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중소상인 지원 강화···플랫폼 영향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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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토어팜 통해 창업‧성공까지 지원 방침
카카오, 플러스친구 무료 입점···고객 접점 확대
중소상인 입점 유도로 플랫폼 강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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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25일 기존에 제공하던 ‘플러스친구’와 ‘옐로아이디’를 통합해 새로운 형태의 플러스친구를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국내 포털업계가 다양한 지원책들을 통해 자사 플랫폼으로의 중소상인 유입을 유도하고 있다. 네이버는 자사 쇼핑 플랫폼 스토어팜을 통해 창업과 성장, 성공까지 지원 스펙트럼을 확대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마케팅 플랫폼 플러스친구의 무료 입점을 통해 소상인들의 고객 접점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중소상인들의 입점을 유도, 플랫폼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각 스토어팜, 플러스친구 등 자사 플랫폼에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중소상인들의 입점을 유도하고 있다.

네이버는 쇼핑 플랫폼 스토어팜을 통해 중소상인들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선보인 스토어팜은 입점과 판매 수수료가 없는 쇼핑 플랫폼이다. 스토어팜 판매자는 지난해 9만8000명에 달한다. 네이버 측은 올해 스토어팜 판매자가 16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네이버는 스토어팜을 통해 중소상인 지원을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 사업자유형과 연령을 기준으로 자세히 분석한 현황을 바탕으로 성장 단계를 4단계로 구분한 보다 체계적인 스토어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창업과 성장에 이어 성공까지 지원 스펙트럼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초 조성한 사내 예산인 ‘분수펀드’를 통해 3년간 약 200억원을 투자한다.

카카오 역시 자사 기업용 홍보 계정 플러스친구의 개량판을 내놨다. 기존 홍보 계정 플러스친구와 소상공인 마케팅 플랫폼 옐로아이디를 통합했다.

종전 플러스친구가 판촉 메시지만을 뿌린다는 비판을 수용, 1:1 채팅과 와이드 메시지, 주문과 예약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또 일정 금액을 내야 입점할 수 있던 예전 상품과 달리 무료로 계정을 만들 수 있도록 해 소상공인의 진입장벽을 대거 낮췄다.

고객에게 보내는 홍보 메시지는 매월 1만 건까지는 공짜이며 이 한도를 넘어서면 1건당 15∼20원(부가세 별도)의 요금이 붙는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포털업계가 중소상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것은 자사 플랫폼 영역을 확대하는 동시에 롱테일 검색에 중소상인들의 입점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중소상인들의 입점이 많아지면 질수록 소비자들의 접점이 보다 확대된다. 또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특색있는 상품들의 제공이 수월해 플랫폼 영향력이 강화된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는 이달 중순 부산 파트너스퀘어 오픈 간담회에서 "개성 있는 작은 가게가 대형 자본에 밀려 거리에서 사라지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이슈"라며 "이렇게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공간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게 함으로써 '디젠트리피케이션'(젠트리피케이션 완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기자 l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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