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4일 토요일

  • 서울 16℃

  • 인천 12℃

  • 백령 13℃

  • 춘천 12℃

  • 강릉 15℃

  • 청주 15℃

  • 수원 11℃

  • 안동 11℃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3℃

  • 전주 14℃

  • 광주 11℃

  • 목포 14℃

  • 여수 13℃

  • 대구 14℃

  • 울산 11℃

  • 창원 12℃

  • 부산 11℃

  • 제주 16℃

삼현철강·NI스틸 등 철강·금속株 동반 강세

[특징주]삼현철강·NI스틸 등 철강·금속株 동반 강세

등록 2017.02.14 10:19

이승재

  기자

국내 주식시장에서 철강·금속 관련 종목이 동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14일 오전 10시 07분 유가증권시장 업종별 지수에서 철강금속은 전일 대비 2.0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간 NI스틸은 전일 대비 21.82% 상승한 4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문배철강(14.84%), 부국철강(10.96%), 화인베스틸(7.02%) 등도 강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시장에서 삼현철강은 전일 대비 30.00% 상승한 5850원을 기록하며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올해 중국의 구조조정 등으로 철강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견해가 나오며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이번엔 다르다(Ⅱ)’ 보고서를 통해 올해 중국의 잉여 생산능력 규모가 2012년 수준으로 감소하면서 국내 철강업체의 이익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설비 폐쇄 확대가 철강재 수출 감소로 이어져 중국의 철강재 최대 수출국인 한국이 수혜를 누릴 것”이라며 “과거 저가의 중국 철강재 유입으로 국내 철강업체의 마진이 하락했으나 이제는 반대 상황이 전개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중국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 국내에 유입되는 중국산 물량이 줄어 국내 업체들의 출하량이 증가하고 철강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