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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證 “한국콜마, 실적 불안에 따른 주가 낙폭 과도”

동부證 “한국콜마, 실적 불안에 따른 주가 낙폭 과도”

등록 2017.02.13 08:38

수정 2017.02.13 08:42

이승재

  기자

동부증권은 한국콜마에 대해 실적 우려와 이에 따른 주가 낙폭이 과도한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13일 동부증권에 따르면 한국콜마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33.5%, 47.3% 늘어난 1875억원과 19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으로 국내 화장품과 제약 실적이 전분기 성장 추세를 유지했다는 분석이다.

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중국 법인은 색조 제품 수주가 증가하면서 가동 효율이 일시적으로 둔화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연간 성장률은 40%대로 여전히 높다”며 “미국 화장품 ODM회사인 프로세스 테크놀러지 앤드 패키징(PTP) 매출 136억원도 연결 반영됐다”고 밝혔다.

동부증권은 올해 한국콜마의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지난해와 비교해 24.7%, 25.7% 상승한 8321억원과 924억원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국내 법인은 유럽 대형 바이어 추가에 따른 해외 수출 증가와 국내 원브랜드숍 수주 증가로 10% 중반의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며 “북경 콜마의 경우 색조와 기초 생산 비중 6대 4를 유지해 가동 효율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미국 법인 PTP와 CSR의 매출 730억원이 연결 반영돼 실적 성장이 더 높아 보이는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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