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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전주시장, 재건축 추진 아파트 현장점검

김승수 전주시장, 재건축 추진 아파트 현장점검

등록 2017.02.10 07:45

강기운

  기자

9일 재건축 추진중인 신우아파트 현장 찾아 주민 애로사항 청취

전북 전주시가 재난 발생 위험이 높아 재건축이 추진중인 아파트 입주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김승수 전주시장, 재건축 추진 아파트 현장점검 기사의 사진

김승수 전주시장은 9일 아파트 재건축이 결정된 덕진구 인후동 신우아파트를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재건축 진행사항 등을 점검했다. 올해로 준공된 지 33년이 경과한 이 아파트는 정밀안전점검 결과 D급 판정을 받았으며, 특정관리대상시설물로 분류돼 매월 1회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재난위험이 높은 곳으로 손꼽힌다.

특히, 이 아파트의 12동과 13동의 경우 기초침하 기울기가 허용치를 초과해 안전성 측면에서 시급한 조치가 필요한 상태로, 지난해 3월 사업승인 절차를 거쳐 현재 재건축 공사착수를 위한 현재 공사착수를 위한 시공사 선정에 마지막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기존 공동주택 소유 430세대 중 일부 세대에서 재건축 동의에 반대하면서 이주비 및 보상비가 지급되지 않고 있다.

이에, 김 시장은 직접 재건축아파트 현장을 방문해 안전을 위협받으며 생활하는 주민들의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조속한 재건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재건축 동의를 위한 주민들의 협조를 구했다.

김 시장은 “아파트 건설사의 이윤보다는 입주민의 주거안정과 안전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재건축이 이뤄져야 한다”라며 “해당 부서에서도 건실한 시공사가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재건축 때까지 불 꺼진 가로등 정비와 여름철 방역활동 등 주민불편사항 해결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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