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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 동상초등학교 교육과정 최우수학교 수상

교육부주관 제14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교육부장관 표창
학생들 4권의 책 출간, ‘동상 HeaLING(힐링) 교육’ 브랜드화

전라북도 완주 동상초등학교(교장 장명순)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제14회 전국 초·중·고등학교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에서 최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동상초등학교는 교육부 주관으로 1월 19일(목)부터 1월 20일(금)까지 경북 경주에서 열린 ‘Happy Edu 교육과정 페스티벌’에서 교육과정 최우수학교로 교육부장관 학교표창과 교육 포상금 500만원을 수여받았다.

2일간 열린 교육과정 페스티벌에서 동상초등학교는 교육과정 전시부스를 운영하고 최우수학교로서 사례 발표를 통해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갖기도 하였다. 전시와 운영사례 발표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많은 교원들의 질문과 자료 요청으로 성황을 이루었으며, 특히 학생들이 출판한 4종의 책은 동상교육의 면모를 한눈에 보여주며 뜨거운 반응으로 화제를 모았다.

산간벽지에 위치한 동상초등학교는 교육에 연계할 수 있는 인적 · 물적 자원의 결핍을 발상의 전환을 통하여 생태교육의 보고(寶庫)로 새롭게 관점을 전환하면서 생태감성 힐링교육을 학교 교육과정의 특성화 전략으로 삼고 ‘동상 HeaLING(힐링) 교육’을 브랜드화 하였다.

또한 지역인구 감소로 인한 학교 존폐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동상면의 주요 산업인 ‘감’을 소재로 ‘4계절 감 프로젝트’를 4년째 운영하며 기후온난화로 하향산업이 되어가는 곶감 판매 위주의 지역 산업을 6차 산업으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데에도 앞장섰다. 이를 위해 감나무 생장연구, 감잎차 제조 및 건조과정의 다양화에 따른 맛과 성분 비교, 감물염료 추출 및 감물염색 제품 제조·판매, 감을 재료로 한 창의 요리 아이디어 축제 등을 과학, 국어, 사회, 미술, 실과와 같은 교과교육과과 연계하여 1년 단위의 긴 호흡으로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감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한 결과를 면민의 날 및 학교 축제 등을 이용해 지역민들에게 발표하고 감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홍보·판매하며, 곶감에 한정된 지역 감 산업의 확장을 위한 의식 전환에 앞장서는 한편 수익금은 비행소년들의 선도와 보호를 휘한 사법형 그룹 홈에 기부함으로써 지역민들의 감동을 이끌어내기도 하였다.

아이중심·행복중심·삶 중심교육을 실천하는 동상초등학교의 HeaLING 교육은 현재 학교에 아이를 보내는 학부모들의 입소문을 통해 홍보되기 시작해 2015년 3월 1일자 대비 현재 학생 수가 32% 증가하여 2017학년도 5학급 편성을 면하게 되었다. 동상초등학교는 전북의 도시지역에서도 학생들이 오지만 오히려 경기, 울산, 서울 등 타 시도에서 자연 생태교육을 찾는 학부모들이 농촌 유학의 형식을 통해 아이들을 보내고 있으며, 울산 소재 한 가정은 2016년 3월부터 11월까지 꾸준히 학교와 상담하고 학교의 주요 행사에 전 가족이 참여하는 한편 학교운영위원을 포함한 지역민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난 12월에 전 가족이 동상면으로 이주하며 자녀를 전입시키기도 하였다.

동상초등학교 장명순 교장은 “오늘의 성과가 있기까지는 오롯이 선생님들의 뜨거운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며,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은 학생들의 성장이 가져다주는 교육자로서의 참 기쁨과 아이와 더불어 함께 성장하는 교육자로서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는 감동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하였다.

호남 강기운 기자 kangki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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