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20일 지난해 상장법인 가운데 상호변경회사가 전년 대비 1사 증가한 99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상호변경 추세는 2012년 69사에서 2013년 67사로 감소했으나 이후 2014년 68사, 2015년 98사로 꾸준히 증가한 뒤 지난해 99사로 소폭 확대했다.
사유별로는 기업의 이미지 개선 또는 제고가 절반이 넘는 52.5%에 달했고, CI통합(15.2%), 합병(14.1%), 사업영역 확대(11.1%), 회사분할(7.1%) 등이 뒤를 이었다.
기업이미지 개선이나 제고를 위해 상회를 변경한 회사는 케이디씨 등 52사였고, CI통합을 위해 상호를 변경한 회사는 OCI머티리얼즈 등 15사, 합병 등의 사유로 상호를 변경한 회사는 하나머스트2호기업인수목적 등 14사다.
또 신규사업 확장 및 기존 사업활성화를 위해 상호변경한 회사는 에코에너지홀딩스 등 11사, 회사분할을 이유로 상호변경한 회사는 샘표식품 등 7사에 달했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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