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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 최종 선정

임실군,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 최종 선정

등록 2016.12.06 09:57

강기운

  기자

‘임실·순창 옻 발효식품 가치창조사업' 국비 30억원 확보

전라북도 임실군이 전라북도가 공모한 ‘2017년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에 ‘임실·순창 옻 발효식품 가치창조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임실군,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 최종 선정 기사의 사진

임실군 옻나무 재배단지는 74ha에 달해 단일 지구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됐으며, 최근 식품소재 활용에 ‘옻’이 승인됨에 따라 식품산업을 집중 육성코자 지난 3월 응모해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에 따라 오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국비 30억원, 지방비 35억원 총 65억원을 투자해 유통·가공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옻 재배 면적의 지속적인 확대에 따른 판로대책 부재와 순창 전통 장류식품의 신제품 개발 한계에 따른 대안으로 임실군과 순창군이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추진한다.

올해 순창군과 공동 사업단을 구성하고 내년부터 본격 추진에 나서며 ‘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 등 산·학·연·관의 공동참여로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임실군은 옻의 건강기능성 개별 인정 및 옻과 장류제품을 연계한 고부가 가치 식품 개발과 생산․판매시설,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특히 원가절감, 생산공정 표준화로 가격 경쟁력을 높여 옻을 활용한 저염, 기능성 발효식품 및 식품 포장재 연구개발 사업을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다양한 연구를 통한 제품 개발과 유통·가공시설 확충으로 옻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옻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옻 특구지정 등 행정과 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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