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피니티와 지분 43% 매각 협상
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GE캐피탈의 현대카드 보유지분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자로 홍콩계 사모펀드(PEF)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어피니티)를 선정하고 주식 매각을 위한 최종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GE캐피탈의 손자회사인 IGE인베스트먼트는 현대카드의 지분 43%를 보유 중이다. 이번 매각이 성사되면 GE캐피탈과 현대카드는 합작 12년 만에 결별하게 된다.
현대차는 GE캐피탈을 대신해 현대카드 지분 매각협상을 주도 중인 것으로 보인다. 자문사는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다.
시장에서는 이번 합의가 마무리되면 다음 주 쯤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GE캐피탈은 지난 2004년 현대캐피탈의 지분 43.3%를 인수한 뒤 다음해 현대카드의 지분 43%를 사들인 바 있다.
뉴스웨이 박유진 기자
rorisang@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