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1차 공공비축미곡 물량인 건조벼 3641톤과 산물벼 2002톤 총 5643톤에 이어 3856톤을 추가해 총 9499톤을 확보, 읍·면별로 배정을 마무리 짓고 다음달 10일부터 매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군이 공공비축미곡 3856톤을 추가매입하게 된 것은 연이은 풍작에 따른 쌀값 하락 등으로 농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정부에 시장격리곡 매입건의를 함에 따른 것으로 전국에서 총 25만톤을 추가 매입한다.
읍·면별 배정물량을 살펴보면, ▲무안읍 1만8663포대(40kg/조곡) ▲일로읍 5만1504포대 ▲삼향읍 1만6063포대 ▲몽탄면 2만2560포대 ▲청계면 2만6802포대 ▲현경면 2만7147포대 ▲망운면 5969포대 ▲해제면 4만1821포대 ▲운남면 2만6942포대다.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 주의할 점은 대형포장 P․P포대는 헌 포장재 사용을 금지하며, 2016년산 공공비축미곡부터는 농식품부가 고시한 대형포장재 규격(수용량 800kg, 가로 900㎜, 세로 1050㎜, 높이 150㎜, 몸통둘레 3900㎜)만을 사용해야 매입이 가능하다.
또 가공용 품종인 보람찬, 한아름, 드래찬 등이 공공비축미곡에 혼입될 경우 밥쌀용 쌀의 미질이 저하되므로, 농가에서는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에 가공용 쌀 품종이 출하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한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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