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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신소득 작물 약초 ‘주목’ 약초전문가 육성한다

순창군, 신소득 작물 약초 ‘주목’ 약초전문가 육성한다

등록 2016.10.06 07:38

강기운

  기자

농업인 100여명 대상 이론 현장교육 병행 추진, 전문가 양성

전라북도 순창군이 새로운 소득작물로 약초에 주목하고 약초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순창군은 지난 5일 농민 40여명을 대상으로 약초에 대한 현장교육을 진행해 참여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서 신 소득 작물로 부상하고 있는 약초에 대한 기본적 지식 습득은 물론 현장방문을 통해 향후 농업인들이 접목 가능성을 직접 판단해 보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순창군은 이미 지난달 30일 70여명을 대상으로 약초에 대한 기본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이론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농업기술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약용작물과 정충화 연구원이 나서 약용식품의 분류 및 산업화 현황, 꽃, 잎, 뿌리를 이용한 약용식물 현황 특용작물의 분류 등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진행해 농민들이 약용식물에 대한 개념과 기본적 생육과정에 대해 알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지난 5일 충북 음성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진행된 현장교육은 이론교육의 후속교육이다. 현장교육에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재배되고 있는 다양한 약용식물을 직접 살펴보고 또 전문가들의 설명을 들으며 농민들이 재배 가능성을 타진하는 자리가 됐다.

교육에 참여한 순창읍 이동희씨는 “농업 환경 변화로 이제 단순한 벼농사 밭농사 보다는 6차산업을 통한 고부가가치화 가 필요한 것 같다” 면서 “이번 약용식물 이론과 현장교육은 약초를 통한 6차 산업화 가능성은 물론 다양한 약초에 대한 이해를 통해 새로운 소득자원으로의 가능성을 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순창군은 앞으로도 약초에 대한 보다 전문화된 교육을 추진해 농민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한편 순창군은 다양한 약용작물을 통한 의농업을 군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미 의농업전시관 외관공사를 완료하고 내부 전시공간 준비에 들어가고 있는 등 힐링산업과 농업을 접목한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호남 강기운 기자 kangkiun@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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