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한미약품, 총 9억1천만불 규모 기술이전 계약 체결

한미약품은 전날 미국 제넨텍(Henentech)과 세포 내 신호전달을 매개하는 미토겐 활성화 단백질 키니아제 중 하나인 RAF를 억제하는 경구용 표적 항암제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확정된 계약금 8000만달러와 임상개발, 허가, 상업화 등에 성공할 경우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8억3000만달러를 순차적으로 받게 된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은 미국의 반독점개선법 등 통상의 관행적, 행정절차를 거친 후 즉시 발효되며, 향후 매출 발생에 따른 경상기술료는 별도로 산정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