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부동산 낮과 밤]③섹션오피스·게스트하우스 ‘블루오션’ 떠올라

천편일률적인 상가, 오피스 상품에서 벗어난 신규상품 인기

강남 부동산 밀집지역 모습.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지만 오피스텔과 상가 등의 공급과잉과 수익률 하락에 수요자들의 불안 역시 증가하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수요자들은 수익형 부동산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섹션오피스, 게스트하우스 등 상품에 눈을 돌리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전국 상업용부동산에 대한 2분기 임대가격지수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오피스텔 등 정통 수익형부동산 상품은 임대료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투자수익률이 낮아졌다. 실제 임대가격지수는 99.87로 전기(99.92) 대비 0.05%(전년 동기比 -0.30%) 하락하며 올 들어 지속적인 임대료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공실률도 증가추세다. 유형별로 오피스는 13.4%로 전분기와 동일한 반면 중대형 상가는 10.5%로 전분기보다 0.1%포인트 줄었다.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5.4%로 전분기보다 0.1%포인트 늘었으나 임대료는 전기보다 0.1%늘어 ㎡당 1만6500원으로 나타났다.

임대료가 하락하고 공실률이 늘어나는 것은 공급과잉 영향으로 분석된다. 1%대 초저금리가 이어지면서 오피스텔 입주물량은 최근 4년 연평균(2013~2016년) 3만9000실로 직전 4년 평균(2009~2012년)인 1만894실보다 약 4배 가량 증가했다.

정통 수익형 부동산의 침체에 투자자들은 섹션오피스, 게스트하우스 등 신규상품 등 틈새시장을 기웃거리고 있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천편일률적이었던 상가나 오피스 상품을 벗어나 섹션오피스와 게스트하우스 등 신규상품에 눈을 돌린 투자자들이 많다. 섹션오피스의 경우 마곡지구, 평택 등 관공서나 대기업이 이동한 곳에서 수요가 많다 계열사와 협력업체가 같이 이동해야하는 곳에서 저렴하게 오피스를 얻을 수 있는 상품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이 틈새 상품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묻지마 투자는 금물이라고 지적한다.

최현일 한국열린사이버대학 부동산금융학과 교수는 “게스트하우스의 경우 어느정도 건물을 임대하던지 매입을 하던지 초기 투자비용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섹션오피스의 경우 업무밀집지역인지, 역세권에 위치해 있는지 등이 중요하기 때문에 위치를 잘 살펴봐야 한다. 또 오피스의 특성상 경기에 민감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 chri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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