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 서울 25℃

  • 인천 24℃

  • 백령 16℃

  • 춘천 25℃

  • 강릉 24℃

  • 청주 27℃

  • 수원 22℃

  • 안동 24℃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26℃

  • 전주 24℃

  • 광주 24℃

  • 목포 20℃

  • 여수 20℃

  • 대구 25℃

  • 울산 21℃

  • 창원 21℃

  • 부산 21℃

  • 제주 19℃

미래에셋운용, 미래에셋캐피탈에 2500억 출자···2대 주주로

미래에셋운용, 미래에셋캐피탈에 2500억 출자···2대 주주로

등록 2016.09.05 20:54

이승재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에 이어 미래에셋캐피탈의 2대주주에 오른다.

5일 미래에셋캐피탈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을 대상으로 25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는 730만2254주이며 신주 예정 발행가액은 주당 3만4236원으로 총 2500억원 규모다.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8.98%의 지분을 보유하면 2대주주가 된다.

미래에셋캐피탈의 이번 유상증자는 지난 3월 공포된 개정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계열사 보유지분 한도를 맞추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개정된 법률에 따르면 여신전문금융회사가 보유할 수 있는 계열사 지분 한도는 자기자본의 150%로 제한된다.

미래에셋캐피탈은 2분기 말 기준 미래에셋증권 등 3개 계열사 지분 1조1832억원 어치를 보유했으며 이느 자기자본 6003억원 대비 197% 수준이다.

유상증자 후 자기자본 대비 보유 계열사 지분 비율은 139%로 내려갈 전망이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