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정·양수기 등 장비배치 및 예비비 긴급지원
군은 지난달 16일 이후 한 달 이상 비가 내리지 않고 있고, 이번 주말까지 가뭄이 지속되면 농업용수 부족으로 밭작물 생육부진 등 농작물 피해가 생길 것으로 판단하고 농업용 관정과 양수장비 등을 동원해 농업용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가뭄이 장기간 지속되면 논․밭의 건조지역이 늘어나 농작물 고사 등 피해 발생이 커질 것에 대비해 가뭄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대책 근무체제로 전환해 해갈에 필요한 농업용수 공급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가뭄이 지속되면 공공기관과 민간에서 보유 중인 관정, 양수기, 송수호수, 포강, 양수장 등을 이용해 가뭄지역에 전면 배치하고, 인근 하천에서 다단으로 용수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가뭄 해갈에 소요되는 예산은 예비비를 투입해 긴급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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