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SK증권에 따르면 현대위아는 2분기 실적에서 매출액에 있어서 전년대비 2.7% 감소한 1조 9487억원을, 영업이익에 있어서는 같은 기간 31.6% 낮은 908억원을 기록했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차량부품부문에서 기아차 국내공장 생산부진과 엔진사업의 가동률 저하, 신규 가동되는 공장의 초기비용 부담이 발생해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보다 낮았다”고 분석했다.
권 연구원은 “하지만 2017년 멕시코 공장의 본격가동과 서산 디젤엔진 생산을 기반으로 한 매출 및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기존 가솔린, 디젤 엔진의 물량 확대와 더불어 모터기술로 친환경차용 파워트레인 기술을 준비 중인 것을 감안하면 곧 회복 기조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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