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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한류상품박람회 수출성과 1.5억 달러···역대 최대

中 한류상품박람회 수출성과 1.5억 달러···역대 최대

등록 2016.05.23 12:16

현상철

  기자

수출상담 4.5억 달러···8000만 달러 현장계약·MOU한류+기관 협업으로 역대 최대 성과 거둬

정부가 중국에서 열흘간 릴레이 개최한 한류상품박람회에서 역대 최대 수출 성과를 거뒀다. 중국 내 성장잠재력이 높은 도시에서 한류 여세를 등에 업고 유관기관이 대규모 협업을 추진한 결과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달 12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선양, 시안, 충징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1억5000만 달러의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국내기업 346개사와 1366개사의 현지 바이어가 참가했고, 일반 참관객도 13만8000여명에 달해 규모면에서도 역대 최대였다. 주요 실적은 수출상담 4230건, 4억5000만 달러가 이뤄졌고, 63건, 8000만 달러의 현장계약과 MOU를 포함한 1415건 등이다.

지금가지는 지난해 상해 한류상품박람회에서 수출성과 7200만 달러, 수출상담 2억 달러가 최대였다.

최근 중국에서 한류 콘텐츠를 즐기던 단계에서 공동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화했고, ‘태양의 후예’ 등이 인기를 얻음에 따라 정부는 한류 여세를 몰아 성장잠재력이 높은 곳에서 릴레이 박람회를 열었다.

특히 산업부는 이번 박람회의 성과는 여러 기관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업부, 문체부, 코트라, 무보 등 13개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이 참여해 해외마케팅 단일행사로는 대규모 협업이 이뤄졌고, 민간 차원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돼 박람회 홍보에 크게 기여했다.

정부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정부부처와 유관기관이 협업해 한류융합 마케팅을 통한 한국산 소비재 붐을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8월에 브라질 리우 올림픽과 연계한 한류상품박람회를 추가 개최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한류융합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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